10일 왕진진은 뉴스컬처와의 인터뷰를 통해 "낸시랭과 관계가 끝났다. 낸시랭은 이혼 진행을 위해 법률 대리인을 고용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하늘이 맺어준 인연을 끝까지 지키려 최선을 다했지만 이미 낸시랭의 마음이 떠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왕진진은 낸시랭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너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나라는 사람으로 인해 더 이상 힘들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낸시랭과 왕진진은 2017년 12월 27일 법적 부부가 됐다. 최근 왕진진은 낸시랭과 부부싸움 중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왕진진은 지난달 20일 자정께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둔기 형태의 물건으로 문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10일 왕진진은 자신의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목에 붕대를 맨 체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돼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는 치료를 받고 퇴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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