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희 연인 이근희, TV·연극·영화 안 가리는 배우+제작자… ‘팔방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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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1일 16시 44분


사진=이근희(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사진=이근희(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연기파 배우 고수희(42)가 이근희(58)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근희는 관록의 중견 배우로,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이근희는 1981년 극단 ‘창고극장’ 단원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연극 ‘깨어진 항아리’(1998), ‘민중의 적’(1996), 뮤지컬 ‘방귀 뿡! 트림 꺽!’(2006), 연극 ‘베드룸 파스’(2012), ‘라쁘띠뜨위뜨’(2013) 등에서 열연했다.

이근희는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명연기를 펼쳤다. 그는 영화 ‘러브러브’(1991), ‘구미호’(1994), ‘도둑과 시인’(1995), ‘도레미파솔라시도’(2008), 드라마 ‘내 인생의 콩깍지’(2003), ‘그녀는 짱’(2003~2004) 등에 출연했다.

이근희는 연극 연출가 겸 제작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연극 ‘동작 그만’, ‘봄에는 자살금지’ 등을 제작하며 마니아 팬층을 확보했다.

한편 한 연예매체는 1일 이근희와 고수희가 연인으로 만남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고수희 소속사 더퀸 관계자는 “이근희와 고수희가 열애 중이다.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16세의 나이 차를 극복한 이근희와 고수희는 지난해 채널 A ‘개밥 주는 남자2’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배우 이경영과 같은 소속사였던 두 사람은 김원해 등과 함께 반려견 두 마리를 공동육아했다.

이후 고수희는 배우 김남주가 소속된 더퀸AMC로 옮겼다. 더퀸AMC 측은 지난 1월 “배우 고수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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