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로맨스 드라마로 4년 만에 안방 복귀 검토 중…구겨진 이미지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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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26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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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와의 법정 다툼, 음주운전 등으로 ‘나쁜 남자’라는 오명이 씌어진 가수 출신 배우 김현중이 4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6일 “김현중이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출연을 제안받았다. 현재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출연이 확정 되면 김현중은 2014년 방송된 KBS 2TV ‘감격시대’ 이후 약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다.

김현중은 2014년부터 전 여자친구와 폭행·임신·유산·친자소송 등의 쟁점으로 긴 법정 다툼을 이어왔다. 2015년 5월 입대해 군복무를 수행 중이던 기간에도 공방은 이어졌다.

그는 지난해 2월 전역한 후 같은해 4월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돼 벌금 200만 원 처분을 받았다.

이후 자숙 시간 없이 일본으로 건너간 그는 새 싱글을 발표하고 두달 간 일본 투어를 진행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서울 콘서트도 개최 했다. 이어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볼리비아 칠레 멕시코 남미 3개국과 일본 태국 홍콩까지 6개월에 걸쳐 월드투어를 가졌다.

지난 21일에는 현 소속사인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미지가 크게 구겨져 있어 극복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12부작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MBC드라마넷에서 방영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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