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페이지’ 드웨인 존슨의 도발?…“마동석, 팔씨름 한판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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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12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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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존슨. 사진=CGV 페이스북
드웨인 존슨. 사진=CGV 페이스북
영화 ‘램페이지’의 주연 배우 드웨인 존슨(46)이 배우 마동석(47)에게 팔씨름 대결을 제안했다.

드웨인 존슨은 10일 CGV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마동석을 향해 “내가 당신을 이길지는 모르겠지만 팔씨름 한판 해 보자!”고 말했다.

존슨은 팔씨름 대결 신청과 함께 “(마동석이)팔씨름 영화 ‘챔피언’에 나온다는데, 사진을 보니 (힘이)장난아닐 것 같다. 팔뚝도 엄청 굵다”고 경계하기도 했다.

팔뚝 둘레 20인치를 자랑하는 마동석 못지 않은 팔뚝을 자랑하는 존슨은 키 196cm의 거구로, 프로레슬러 출신이다.

특히 존슨은 자신의 본명보다 프로레슬러 시절 링네임인 ‘더 락’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1990년대 중반부터 WWE(세계레슬링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했고 25세의 어린 나이로 WWE 역사상 최연소 챔피언에 등극하는가 하면 WWE 챔피언을 8번이나 차지하는 등 WWE를 대표하는 선수이자 스타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존슨은 프로레슬러로 활동하던 2001년 영화 ‘미이라2’, 2002년 영화 ‘스콜피온 킹’을 통해 배우로서 가능성을 발견한 후 2004년 은퇴 후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다수의 작품을 거쳐 2017년 주연으로 나선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쥬만지: 새로운 세계’가 연이어 흥행하며 흥행 보증 배우로 인정받았다.

12일 국내 개봉한 존슨의 영화 ‘램페이지’역시 예매율 20% 이상을 기록, 실시간 예매율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을 예고했다.

영화 ‘램페이지’는 거대 기업의 유전자 실험 중 우주에서 추락한 의문의 가스를 흡입한 후 거대 몬스터가 된 친구 고릴라와 괴수들의 광란을 막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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