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와 결혼’ 이현은 누구? “그룹 오션, 긴 생머리의 그”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2월 3일 15시 07분


코멘트
사진=이현 소셜미디어
사진=이현 소셜미디어
그룹 오션 출신 이현(38)과 뮤지컬 배우 유하나(37)가 3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더 바인에서 지인, 동료들의 축복 속 결혼식을 올렸다.

이현은 앞서 지난달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그동안 저에게 고마운 사람이, 인연이 있었습니다.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저를 옆에서 믿고 응원해주고 힘이 되어주는 고마운 친구였습니다. 저는 이제 한 남자로서, 그 친구를 위해 그리고 저를 위해 ‘결혼’이라는 새 출발을 해보려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을 준비하다 보니 제 인생을 진지하고 깊게 돌이켜보게 되었습니다. 반성도 하게 되고 행복했던 추억에 웃음도 짓게 되고. 그런데 제가 행복했던 때에는 꼭 여러분들과 함께였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제 인생에 행복한 챕터가 존재하더라고요.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 마음 좋은 무대로 좋은 음악으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의 저의 모습도 기대해주세요. 언제나 그래 왔듯, 처음 때와 마찬가지로 저는 언제나 늘 같은 자리에서 여러분들과 소중한 추억을 함께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현과 유하나는 지난 2011년 ‘코요테 어글리’에 함께 출연한 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4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

한편 이현은 그룹 ‘오션’ 출신으로 2004년 듀오 애프터 레인 등으로도 활동했다. 당시 긴 머리가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군 복무 후 2009년 타이틀곡 ‘자존심’으로 4년 만에 컴백했다. 이후 2012년 오션이 재결성하는데 합류했으나 이듬해 탈퇴했다. 이후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김종욱 찾기’ 등 뮤지컬을 주 무대로 활동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