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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성배 아나 “어젯밤 MC 교체 통보…아나운서들의 아픔 반복되지 않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22 16:16
2017년 8월 22일 16시 16분
입력
2017-08-22 15:49
2017년 8월 22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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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성배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MBC 파업에 동참한 이성배 아나운서가 제작진으로부터 갑작스러운 MC 교체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9월이면 정확히 5년. 햇수로 6년간 정말 최선을 다했던 MBC ‘생방송 오늘아침’. 어젯밤. 제작진으로부터 MC 교체 통보를 받았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제대로 끝인사 한마디 하지 못하고 이렇게 떠나게 되네요”라며 “매일 아침. 주부님들과 함께 하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MBC 아나운서들에 대한 사랑. 변치 말아주시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덧. 제작거부로 인한 저의 빈 자리를 비롯한 후배 아나운서들의 자리를 11명의 계약직 아나운서들이 채워주고 있습니다”라며 “분명 개개인의 온도차가 있겠지만, 이들도 선배 아나운서들에게 마음만은 함께 해주고 있는 훌륭한 아나운서들입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들을 향한 비난의 화살을 거두어주시고 책임을 져야할 사람들이 책임을 지는. 그래서 더 이상은 이런 아나운서들의 아픔이 반복되는 상황이 없기를”이라고 당부했다.
이성배 아나운서의 빈자리는 엄주원 MBC 아나운서가 대신할 예정이다.
MBC 측에 따르면 당분간 엄주원 아나운서가 이성배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기존 MC인 양승은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을 맡는다.
한편 MBC 아나운서 27인은 지난 18일부터 MBC 정상화를 위한 제작 거부에 돌입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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