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살려주세요”…故 최진실 딸 최준희, 의미심장한 글과 사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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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5일 1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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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준희 소셜미디어
사진=최준희 소셜미디어
배우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양(14)이 5일 “진짜 살려주세요”라는 글을 올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최준희 양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가족이라는 사람들의 상처가 너무 크다. 진짜 살려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보는 이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긴 머리를 늘어뜨린 사람이 목을 매고 있기 때문. 최 양은 어떤 의미로 해당 사진을 올렸는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엄마의 죽음과 관련해 상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네티즌은 “어떻게 우환이 끊이질 않을까”, “너라도 잘 살아야지. 힘내”, “제발 부탁인데 얘들한테 상처 그만 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준희 양은 2015년 MBC ‘휴먼다큐 사랑 2015-환희와 준희는 사춘기’에서 악성댓글때문에 가수 꿈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준희 양은 지난 3월 소셜미디어에 “나는 점점 사라지는 별과도 같아. 어두컴컴한 밤하늘 속엔 항상 빛나는 별들, 그 수많은 별 사이엔 가려진 별들도 존재하는 법. 그런 별이 되지 않으려 얼마나 노력했는데 내가 원하는 것들을 참아가면서 얼마나 힘들었거늘 그 노력이 사라진다니 세상이 참 싫다”라고 말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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