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매진’ 성시경 콘서트 신화…팬들 “빛의 속도로 매진”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가수 성시경이 브랜드 콘서트 ‘성시경의 축가’로 6년 연속 콘서트 매진 신화를 이어갔다.

지난 12일 오후 8시 옥션티켓을 통해 오픈된 ‘2017 성시경의 축가’ 티켓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순식간에 매진됐다. 브랜드 콘서트 ‘성시경의 축가’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봄을 대표하는 명품 공연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며 6년 연속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성시경은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다 다시 본업인 가수로 돌아와 지난해에 이어 1년 만에 콘서트를 열게 됐다.

이번 ‘2017 성시경의 축가’는 성시경의 단독 콘서트인 만큼 티켓 오픈 전부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예매 오픈과 동시에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관련 검색어가 오르는 등 팬들은 성시경 콘서트에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콘서트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13일 온라인에 “순식간에 매진(usj3****)”, “들어가서 선택했더니 이미 다 선택됐다고(dbtj****)”, “(예매) 성공하는 사람들을 진짜 어떻게 한 거냐(idni****)”, “매진되면 뭐해. 내 손에 티켓이 없는데…빛의 속도로 사라지더라(myeo****)” 등 아쉬워했다.

한편 6년 연속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성시경의 콘서트 첫 공연은 오는 5월 27일~2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