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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채수빈 “드라마 덕분에 좋은 노래 배웠다”…“기대 이상의 실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9 13:26
2017년 3월 29일 13시 26분
입력
2017-03-29 12:02
2017년 3월 29일 1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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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수빈 인스타그램
배우 채수빈이 드라마 ‘역적’에서 선보였던 고가신조를 배운 소감을 전했다.
채수빈은 29일 인스타그램에 “‘역적’ 덕분에 가령이 좋은 노래 배웠습니다.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보면 채수빈은 고가신조 ‘어이 얼어자리’를 연습하고 있다.
그는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 가령 역을 맡았다. 지난 28일 방송분, 홍길동(윤균상 분)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는 장면에서 이 노래를 불렀다.
앞서 채수빈은 ‘역적’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를 위해 노래와 춤, 가야금, 무술 등 여러 가지를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어렸을 때 가야금을 잠깐 배웠다는 그는 촬영 와중에 틈틈이 선생님에게 지도를 받으며 연습해왔다고.
프로듀서 남궁성우는 “처음에는 채수빈의 노래 실력을 잘 몰라 제작진의 걱정이 많았다”며 “지난 촬영에서 채수빈의 노래를 들은 현장 스태프들이 모두 칭찬했을 만큼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한편 ‘역적’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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