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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금 받으며, 도시락이나 먹어”…인기 BJ 기초생활수급자 비하 논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02 16:55
2017년 3월 2일 16시 55분
입력
2017-03-02 14:01
2017년 3월 2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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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아프리카TV 인기 BJ 철구가 생방송 중 기초생활수급자들을 비하한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유튜브에는 \'철구 기초수급자 관련 논란 발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다.
해당 영상에서 철구는 "또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네요. 진지하게 할게요"라며 \'콘텐츠 없냐\'라고 실시간 댓글을 남긴 시청자를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
그러면서 철구는 그 시청자에 대해 "쓰레기통에 들어가서 거기 냄새 맡으면서 살고, 평생 방구석에 X칠하면서 결혼도 못하고 매일 기초수급금 받으면서 도시락이나 먹어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이를 들은 시청자들은 "기초수급자 왜 말하냐", "비하 맞네", "비하 아니야?" 등의 댓글을 남겼다.
철구는 이들 역시 블랙리스트에 추가하며 "제가 기초수급자를 비하했습니까? 기초수급급 받으면서 도시락 먹어라가 왜 비하입니까? 제가 공장, 편의점 얘기를 하면 그것도 비하입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내가 비하를 했냐? 욕을 했냐? 왜 비하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내가 방송 정지 처분을 받으면 비하가 맞을 것이다. 그러니까 피해의식에 사로잡히지 말고 비하라고 생각하면 신고를 해라"고 분노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철구는 "아내 지혜를 욕하면 고소하겠다"고 경고한 뒤 방송을 끝냈다.
앞서 지난해 2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철구가 아프리카TV 방송에서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이용정지\' 처분을 내렸다.
철구는 당시 의견진술 자리에서 자신이 욕설을 하는 방송을 보고는 "창피하고 죄송하다"며 "앞으로 직업정신을 가지고 하겠다"고 말했다.
철구는 2015년에도 신체 손상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게임 방송으로 통신소위로부터 이용정지 처분을 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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