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복귀 정준영 “멤버들이 연락 자주 해 줘”…시청률 20.3%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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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16일 12시 23분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가수 정준영이 KBS2 ‘1박2일’에 돌아왔다.

15일 KBS2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4개월 만에 프로그램에 복귀한 정준영이 첫 미션으로 지리산 만복대 등산을 했다.

정준영은 산을 오르며 “형들이 연락을 자주 해줬다. 연락만 자주 해도 저한테는 좋은 거 아니겠느냐”며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다 같이 모여서 얘기도 하고, 주혁 형도 오고 그랬다. 두세 번 본 것 같다”고 ‘1박2일’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형들이 기다려준 만큼 올해는 더 재미있게, 건강하게 보내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정준영은 지난해 9월 23일 갑작스런 성추문에 휩싸였고, 10월 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그는 기자회견을 열고 “자숙하겠다”고 밝히고 출연 중이던 KBS2 ‘1박2일’, tvN ‘집밥 백선생2’에서 잠정 하차한 바 있다.

이후 프랑스 등 외국에서 지내던 정준영은 최근 가수 활동 재개를 위해 입국했다. 3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정준영이 오는 2월을 목표로 새 솔로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팬들 앞에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정준영은 지난 1일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활동 재개를 암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한 ‘1박2일’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시청률 20.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1%p 오른 수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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