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 질투·분노 자극할 정해인 등장…김고은 첫사랑 역, ‘훈내’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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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20일 1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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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앤담픽처스 제공
사진=화앤담픽처스 제공
배우 정해인이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 김고은의 첫사랑 역으로 특별출연, 공유의 질투심을 자극한다.

정해인은 23일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7회분에서 김고은의 첫사랑이자 잘생긴 얼굴과 뛰어난 야구 실력을 가진 대학교 야구부원 최태희 역을 맡는다. 도깨비 공유와 도깨비 신부 김고은 사이에서 미묘한 긴장감을 안기고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역할이다.

‘도깨비’ 측이 공개한 스틸컷을 보면 정해인은 김고은의 머리를 쓰담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김고은과 정해인의 해후를 멀리서 지켜보던 공유는 불편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돌려 웃음을 자아낸다.

정해인의 특별 출연 장면은 지난 11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건국대학교에서 촬영됐다. 극 중 야구부원 역할에 맞게 야구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나온 정해인은 글러브와 야구공으로 연신 공을 던져보고 받아보는 등 긴장감을 풀어나갔다고.

정해인은 “예전부터 김은숙 작가님 작품들을 빠지지 않고 전부 다 챙겨봤다. 또한 ‘도깨비’의 팬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영광이다. 새로운 현장이라 낯설 수도 있었는데 편하고 즐겁게 촬영하게 해주신, 감독님과 스태프 여러분, 그리고 공유-이동욱-김고은 선배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만나 뵙고 싶던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도깨비’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 정해인에게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정해인은 짧은 등장임에도 훈훈하고 따뜻한, 첫사랑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표현했다”며 “정해인으로 인해 더욱 갈등 아닌 갈등을 겪게 될 공유와 김고은의 관계, 귀여운 질투를 숨기지 않는 공유의 모습은 어떨 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정해인이 출연하는 ‘도깨비’ 7회는 23일 저녁 8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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