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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봉의 ‘사봉주’ 제조법+외국손님 대처법에 MC들 포복 절도…개그맨 배꼽빼는 예능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1-25 12:08
2016년 11월 25일 12시 08분
입력
2016-11-25 11:59
2016년 11월 25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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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초반 개그맨 못지 않은 입담을 날렸던 노사봉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죽지 않은 예능감을 발휘했다.
2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잘못된 만남 특집'으로 노사연의 언니 노사봉이 출연했다.
노사봉은 그동안 방송에 얼굴을 내비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방송은 내가 해야 될 게 아닌 것 같아서 그냥 식당을 했다"고 말했다.
노사봉은 현재 서울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것는 것으로 알려진다. 맛집으로 소문난 노사봉의 음식점에는 외국인 손님들도 꽤 많이 찾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이 식당을 찾아오는 손님에게 덕담 애드리브를 해준다는 소문을 언급하자 노사봉은 갑자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들이 의아해하자 노사봉은 ‘없는 이야기를 하려니 힘들다’고 깨알같은 예능감을 발휘했다.
노사봉은 그러나 “친한 동생들이 오면 사봉주를 타주기는 한다”고 말했다.
MC들이 ‘사봉주’에 주목하자 노사봉은 "소주는 소주잔 3분의1정도 넣고, 맥주는 맥주잔 3분의 2정도 넣고 각얼음을 1개를 긴 집게로 집어 넣은 후 계~~~속 위아래로 휘져어 주면 생맥주같이 부드러워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세호가 “외국분들도 준 적이 있냐?”고 묻자, 노사봉은 “없다"고 단칼에 답하며 "하영어를 못 한다. 일본말은 할 줄 안다”고 덧붙였다.
그럼 일본어로 해보라는 MC들의 요구가 이어지자 노사봉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일본인 특유의 몸짓과 표정을 살려 "아리가토 스미마센 좃토맛테 구다사이"라고 실감나게 답했다.
언뜻 유창해 보이지만 사실은 "고맙습니다, 죄송합니다, 잠시만기다려주세요"라는 기초 인사단어에 불과하다.
노사봉의 넘치는 재치에 MC유재석과 박명수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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