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와이프’ 나나, 시청자들까지 홀린 끝나지 않은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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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20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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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에서 나나의 로펌 조사원 능력이 또 다시 빛을 발했다.

19일 방송된 tvN 드라마 ‘굿와이프’(연출 이정효, 극본 한상운) 13화에서는 팔방미인 로펌 조사원 나나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이 그녀의 매력에 다시 한 번 빠질 수 밖에 없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단은 권여선 살인사건의 해결을 위해 또 다시 그녀의 진가를 발휘했다. 로펌 MJ의 변호사였던 이준호(이원근 분)가 이태준(유지태 분)의 영입으로 경력검사로 채용되며 해당 사건을 박도섭(전석호 분)과 맡게 돼 김혜경(전도연 분)의 상대로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사건의 초반 도섭과 준호가 단에게 건넨 함정 있는 증거로 재판에서 질 뻔 했지만 단의 막판 뒤집기로 이번에도 역시 혜경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다.

함정 증거 이후 준호를 찾아간 단은 준호에 “전 우리가 좀 더 서로를 이해하는 줄 알았지만 괜찮아요”라는 말을 전하며 미련 없이 돌아서며 묘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를 본 준호가 단의 슬픈 표정을 보고 쫓아가 미안하다 사과하며 태준이 체크해보라고 한 검찰 쪽 자료를 단에게 넘겨 사건의 키가 될 수 있는 증거를 찾으며 진범을 찾을 수 있었던 것.

상대방인 준호에 묘한 매력을 보이며 이번에도 역시 넘치는 끼를 발산한 단의 모습에 드라마 속 준호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김단의 매력에 빠질 수 있었다. 얼마 남지 않은 종영까지 나나가 또 어떤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홀릴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점이다.

한편, 나나가 출연하는 드라마 ‘굿와이프’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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