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도,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 수사 중? 소속사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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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29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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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 출신 이현도. 사진제공|D.O 엔터테인먼트
듀스 출신 이현도. 사진제공|D.O 엔터테인먼트
남성 듀엣 ‘듀스’로 활동했던 가수 이현도(43)가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세계일보는 검찰의 말을 빌려 “이현도와 평소 친분이 있었던 여성 A씨는 2013년 9월2일 오전 2시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이씨의 집에서 이씨로부터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씨는 “당시 이씨가 축구경기를 시청하던 중 자신의 다리 위에 올라타 팔을 만지고 상의 안으로 손을 집어넣으려했다”며 강제추행 고소장을 지난 6월 경기 군포경찰서에 제출했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 등을 통해 친고제 폐지 이전인 2013년 6월에 이현도가 성추행을 했다고 보고, 고소기관 도과를 이유를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의 지휘로 경찰이 보완수사를 한 결과 범행일자가 친고죄 폐지 이후인 2013년 9월이라는 점을 인지, 현재 해당 사건은 이현도의 주거지를 관할하는 서울서부지검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현도의 소속사는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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