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 13년 만에 리메이크 ‘1%의 어떤 것’ 남주인공 낙점…강동원과 어떻게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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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26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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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루기획 제공
사진=마루기획 제공
배우 하석진이 13년 만에 리메이크 되는 드라마 ‘1%의 어떤 것’(작가 현고운, 연출 강철우)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15일 하석진 소속사 마루기획에 따르면, 하석진은 ‘1%의 어떤 것’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된 ‘안하무인 금수저 재벌 3세’ 이재인 역을 맡는다.

드라마 ‘1%의 어떤 것’은 지난 2003년 MBC ‘일요 로맨스극장’이라는 타이틀로 인기리에 방송됐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강동원, 김정화 주연의 이 드라마는 방영 당시 수많은 폐인을 양산하며 ‘일요일 아침 여대생을 깨우는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13년 만에 리메이크 되는 드라마 ‘1%의 어떤 것’은 안하무인 재벌 호텔리어와 초등학교 선생님의 유산 상속을 둘러싼 좌충우돌 바른생활 로맨스다.

강동원이 연기한 이재인 역을 맡게 된 하석진은 예의범절이라곤 쌈 싸먹은 싸가지에 까칠하기가 거친 사포같지만 겉보기에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춘 ‘금수저 재벌 3세’로 분한다.

하석진은 “작품과 캐릭터가 지닌 유쾌발랄하면서도 설레는 분위기에 매료되어 두근거리는 심정으로 첫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재인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구현해낼 수 있도록, 또 작품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1%의 어떤 것’은 원작과 극본을 모두 집필한 현고운 작가가 다시 한 번 집필에 나서고 OCN ‘처용’ 강철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00% 사전제작으로 2016년 중 한국, 중국, 미국, 일본 등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동시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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