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추대 합의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 동아닷컴DB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에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이 추대된다.

그동안 조직위원장 선임을 놓고 이견을 드러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와 부산시는 김동호 위원장 선임에 뜻을 모았다. 이로써 20년동안 부산시장이 당연직으로 맡아온 조직위원장이 처음으로 민간에 이양됐다. 앞서 2월 서병수 부산시장은 영화계로부터 ‘영화제의 독립성을 침해한다’는 지적을 받고 조직위원장을 사퇴하고 자리를 민간에 넘기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김동호 조직위원장 선임에도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시가 풀어야 할 과제는 여전하다.

영화계가 부산시에 요구한 ‘영화제 독립성 및 자율성 확보’를 위한 정관 개정 관련 논의가 여전히 진전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