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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과 동성동본 기태영의 저녁상에 장모 “우리딸 시집 잘갔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4-04 12:07
2016년 4월 4일 12시 07분
입력
2016-04-04 12:01
2016년 4월 4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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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의 어머니가 사위의 저녁상 차림에 감동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괌을 찾은 기태영과 로희 부녀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기태영은 장모님을 위해 직접 요리를 했다. 갈비구이와 된장찌개, 샐러드까지 푸짐한 저녁상을 차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유진의 어머니는 "아기도 잘 보고 요리도 잘하고 딸이 시집 잘 간 거 같다"며 기특해했다.
기태영은 "로희 출산 할때 장모님이 너무 고생하셨다. 꼭 한번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기태영은 로희에게 "20년 전만 해도 엄마 아빠는 동성동본이라 결혼할 수 없는 사이다. 만약 법이 안 바뀌었으면 '사랑의 절벽'에 엄마랑 내가 왔을 수도 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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