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이정현·이다윗·정성화 ‘스플릿’ 2일 크랭크인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4월 4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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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플릿’(감독 최국희·제작 오퍼스픽쳐스)이 2일 인천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3월 22일 진행된 리딩과 고사 현장에서부터 끈끈한 팀워크를 보인 ‘스플릿’ 출연 배우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 정성화 등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첫 촬영을 진행했다.

촉망 받는 볼링 선수였으나 현재는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아가는 ‘철종’ 역할로 새로운 매력을 드러낼 유지태는 “소재와 스토리가 워낙 매력적이어서 출연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볼링 연습도 매일 하고, 준비를 열심히 했으니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따뜻한 매력을 지닌 ‘희진’ 역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줄 이정현은 “즐거운 마음으로 앞으로의 촬영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으며, 자폐 성향을 가진 볼링천재 ‘영훈’ 역을 맡아 폭넓은 연기력을 입증할 이다윗은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 설레고 좋은 분들과 즐겁게 촬영할 생각에 기대가 된다.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해 충실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철종’의 라이벌로 극의 긴장감을 조성할 ‘두꺼비’ 역의 정성화 역시 “기존 작품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스플릿’을 통해 보여주겠다. 새로운 도전을 기대해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스플릿’은 하반기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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