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장수원 폭풍 눈물 “나도 감정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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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12일 0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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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학교’ 장수원 폭풍 눈물 “나도 감정이 있구나”

장수원이 박신양의 칭찬에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tvN ‘배우학교’에서는 유병재, 박두식, 이진호, 장수원, 남태현, 심희섭, 이원종이 선생님 박신양과 본격적으로 연기 수업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학생들은 ‘혼자 있기’라는 과제를 받고 무대에 올라 혼자 있음을 표현했다. 장수원은 무대에 올라 연기를 시작했지만 끝까지 연기를 마치진 못했다. 자신의 연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 연기를 계속 이어가지 못했던 것.

장수원은 “이 과제가 쉽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서 하려니 내 행동이 부자연스럽고 거짓됐다고 느껴지니 더 이상 연기를 할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신양은 “네 스스로 안 믿어졌기 때문에 연기를 진행시키지 않았다는 솔직함이 좋았다”라고 하며 다독였따. 박신양의 말을 들은 장수원은 눈물을 쏟아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장수원은 “오늘 나도 감정이 있구나. 로봇이 아니구나. 그걸 어떻게 보면 끌어내주신 거다. 그래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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