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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인터뷰 중 오열… “아직 아쉽고 답답하지만”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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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7 18:55
2015년 5월 27일 18시 55분
입력
2015-05-27 09:51
2015년 5월 27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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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오열’
가수 유승준이 인터뷰 후 자신의 심경을 SNS에 고백했다.
유승준은 지난 20일 오전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아직 아쉽고 답답하지만 짧은 시간만이라도 제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올렸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 19일 오후 영화제작자 신현원 감독이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생방송에 출연해 병역기피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무릎을 꿇고 흐느낀 유승준은 “어눌한 말솜씨 때문에 제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없을 거 같아 무릎을 꿇었다”며 “이 자리는 제 심경 고백도 아니고, 변명의 자리도 아니고, 여러분께 제 잘못을 사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난해 7월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대를 가고 싶다고 한국에 접촉을 했다. 그때는 만으로 38살이었다. 그때 주변 분들이 결정을 잘했다고 하시더라”고 고백했다.
유승준은 “그런데 며칠 후 전화가 와서 생일을 물어봤다. 내가 76년생인데 징집대상이 아니라고 하더라. 결국 무산이 됐다”고 전했다. 70년대생은 만 36세가 제한연령이다.
그는 돈 때문에 심경고백에 나섰다는 소문에 “중국 진출 5년 만에 영화 14편을 찍고 60부 드라마에 출연했다”며 “절대로 돈 때문에 여기에 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승준은 인터뷰를 통해 “당시 제가 내린 결정이 이렇게 큰 물의를 일으킬 지 몰랐다”며 “제 아이뿐만 아니라 저를 위해 군대를 가 아이들과 떳떳하게 한국 땅을 밟고 싶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그럼에도 ‘유승준 인터뷰’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대다수는 “외국인이 한국말 잘하네”, “13년 만에 애국심이 생겼나” 등 조롱했다.
한편 유승준은 1990년대 ‘가위’, ‘나나나’, ‘열정’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 조치에 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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