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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보소’ 신세경의 재발견…데뷔 11년 만의 재발견
스포츠동아
입력
2015-05-02 08:40
2015년 5월 2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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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신세경. 동아닷컴DB
연기자 신세경의 재발견이다.
신세경이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를 통해 대중적 인기를 얻는 동시에 데뷔 11년 만에 새로운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세경은 극중 부모가 살해당한 후 기억을 잃은 대신 냄새를 볼 수 있는 오초림을 연기하고 있다.
개그우먼 지망생으로 망가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실제 개그우먼 못지않은 코믹 연기로 매회 웃음을 안긴다.
이제야 자신에게 딱 맞는 옷을 입었다는 평가까지 얻고 있다.
평소 우울한 이미지를 덜어내고 활발한 소녀 캐릭터로 변신한 덕분에 신세경은 10대부터 30대 시청자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 2009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때 받은 인기까지 다시 누리고 있다.
신세경의 열연과 상대역을 맡은 박유천과의 조화 등으로 드라마도 5.6% 시청률로 출발해 6.1, 7%, 7.8%, 8.1%, 8.3%까지 꾸준히 상승해 동 시간대 2위로 올라섰다.
특히 중국에서도 신세경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최근 현지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국 여자연기자’ 인기 설문조사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지 팬들은 대부분 “밝고 귀여운 모습이 좋아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신세경은 2004년 사극 ‘토지’의 김현주 아역으로 출연한 후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 ‘패션왕’ ‘남자가 사랑할 때’ ‘아이언 맨’ 등에서 줄줄이 주연을 맡아왔다.
하지만 아역으로 출연한 드라마를 제외하고 대표작으로 내세울 만한 작품이 없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번엔 다르다. 처음으로 대중의 호감도가 상승하면서 신세경이 선보이는 모습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극중 캐릭터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이 신세경과 많이 닮았다”면서 “의상과 메이크업 등으로 변화를 주고, 특히 대사 전달력이나 연기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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