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몬스타엑스 주헌, 첫 믹스테이프 선공개곡 발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29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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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몬스타엑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씨스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힙합 보이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의 래퍼 주헌이 첫 믹스테이프의 선공개곡 ‘ㄴㄴ’를 28일 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믹스테이프는 아티스트가 기존에 있는 비트에 자신의 새로운 랩을 얹어 표현하는 곡으로서, 대부분 상업적인 용도가 아닌 무료배포로 이뤄진다. 비상업적 목적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심의를 받지 않아, 래퍼의 생각과 신념을 가감 없이 표현할 수 있다.

주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터에는 “2015.04.28 퍼스트 믹스테이프 ‘중지’ 선공개곡! 천재노창이 프로듀싱한 주헌X블랙넛 ‘ㄴㄴ’! 아이돌래퍼 vs 언더래퍼?! 지금 감상해보세요! http://youtu.be/r6aAU1iSNeY”라는 글과 함께 믹스테이프의 선공개곡 ‘ㄴㄴ’의 음반표지가 게재됐다.

주헌은 이전 ‘누보이즈’(NU BOYZ) 활동을 통해 믹스테이프를 공개한 적이 있었지만, 솔로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ㄴㄴ’는 천재노창만이 낼 수 있는 독특한 사운드에 그루브한 리듬감을 더한 곡으로, 주헌의 카리스마 넘치는 저돌적인 랩핑과 블랙넛 특유의 귀에 쏙 들어오는 라임이 더해져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주헌은 매드클라운의 ‘깽값’, 효린X산이 ‘코치 미’, 기리보이와 매드클라운, 주영과 함께한 ‘0(YOUNG)’, 옐라다이아몬드와 함께한 ‘인터스텔라’ 등에서 피처링 래퍼로 참여하는 등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선이 굵은 디스코그라피를 쌓아오고 있다.

또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엠넷 ‘노머시’ 1차 데뷔 미션에서 선보인 ‘예설’(Yessir)은 영상은 탄탄한 랩핑과 파워 넘치는 카리스마로 페이스북에서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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