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름, 유승옥 비판… “유승옥 나갔던 머슬마니아, 공신력 없는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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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19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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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유승옥’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 정아름이 ‘강용석의 고소한19’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모델 유승옥을 언급한 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트레이너 정아름은 지난달 19일 자신의 블로그에 다이어트에 열광하는 사람들에게 충고하는 글을 게재하며 유승옥을 언급했다.

정아름은 자신 또한 ‘스타킹’에 출연해 주목받은 사람이라고 말문을 열며 “스타킹 출연 이후 ‘신이 내린 몸매’로 주목받기 시작한 유승옥이 연기자로는 누구도 알지 못했던 본인의 이름 석 자를 화끈하게 알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중들에게는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얼마나 운동을 잘 알고 있는지 그런 것 따윈 중요치 않았었다. 그저 독특한 글래머 바디에 안방운동을 알려준 미스코리아 출신의 한 여인의 등장이 센세이셔널했을 뿐”이라며, “유승옥 역시 마찬가지”라고 자신과 다르지 않음을 주장했다.

또 그는 유승옥의 유명세에 한 몫한 ‘머슬마니아 한국인 최초 탑5’라는 수식어에 대해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그 대회. 공신력이 없는 미국 내 작은 머슬대회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그 대회엔 나도 출전했었고 그것이 자랑거리라고 여긴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충매체에서 수박 겉핥기식으로 다루는 그녀의 운동법이나 다이어트 식단을 절대적 해답이라고 믿고 매달리는 이들에게 과연 그것이 당신이 찾는 해답인가 묻고 싶다”며 “당신과 나와 유승옥은 완전히 다른 개체다. 같은 방법이 동일하게 적용될 수 없듯이 SNS에서 퍼 온 식단 사진, 운동하는 모습 등이 모든 것을 말해주진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트레이너 정아름은 18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강용석의 고소한19’ 봄맞이 미(美)친 몸 만들기 특집편에 출연, ‘애플힙 만들기’를 위한 운동법을 공개했다.

이날 트레이너 정아름은 짐볼과 스쿼트를 접목한 힙업 운동법을 소개하며 “짐볼을 들면 체중을 뒤에 싣기가 수월해 어려운 스쿼트 자세를 효과적으로 취할 수 있다”고 설명하는 등 몸매 관리를 위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소개했다.

‘정아름 유승옥’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아름 유승옥, 정아름 말에 어패가 있네”, “정아름 유승옥, 스스로 욕먹이는 것 같다”, “정아름 유승옥, 유승옥이 더 예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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