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삼시세끼’ 촬영 소감 “차승원 선배와 양파 썰기로 갈등”…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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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5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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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화면 캡쳐
사진=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화면 캡쳐
쎄시봉 정우

배우 정우가 삼시세끼 촬영 소감을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빅스타 스페셜쇼’ 코너에는 정우가 출연해 영화 ‘쎄시봉’(감독 김현석)과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는 최근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 녹화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정우는 “가서 차승원, 유해진 선배 심부름 열심히 하고, 다시마 주워서 국 끓여먹고 매운탕 해먹고 왔다”며 “차승원 선배가 정말 요리를 잘하시더라. 나도 요리를 꽤 하는 편인데 선배가 하신 요리는 정말 맛있었다”라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이어 정우는 “차승원 선배와 함께 감자볶음을 요리했는데, 나는 원래 중국식으로 도톰하게 양파를 써는 반면 차승원은 채 써는 느낌을 좋아하더라”고 말하며 “나도 10년간 자취한 경험이 있으니 내가 하고 싶은대로 요리했는데, 결국 양파 하나를 망치고 엉망진창이 됐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우가 열연을 펼친 ‘쎄시봉’은 젊음의 거리 무교동을 주름잡던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단 한명의 뮤즈와 잊지 못할 첫사랑의 기억을 그린 작품이다.

쎄시봉 정우. 쎄시봉 정우. 사진=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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