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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김혜자 “국민엄마? 엄마 역을 잘하는 배우일 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26 10:14
2014년 12월 26일 10시 14분
입력
2014-12-26 10:10
2014년 12월 26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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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사진 = 스포츠동아 DB
김혜자
배우 김혜자가 ‘국민엄마’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김혜자는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좋은아침’에 출연해 “국민엄마라는 말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MC들은 김혜자에게 “국민엄마라는 호칭을 가지고 있지 않는데 실제로는 어떤 엄마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김혜자는 “난 국민엄마가 아니다. 국민엄마라는 말이 부담스럽다. 그냥 엄마고 배우다. 난 과거에 식구들한테 올인 하지 않았다”고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엄마 역을 잘하는 배우다. 엄마 역을 잘했다고 하면 감사하다. 그런데 국민엄마로 안 불러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혜자는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한국의 어머니상을 연기해와 ‘국민엄마’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김혜자. 사진 = 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 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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