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이효리 트위터 반응…“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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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효리 트위터 캡처
사진= 이효리 트위터 캡처
'티볼리 이효리'

이효리가 쌍용차 ‘티볼리’에 대한 공약을 걸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되었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티볼리 관련 이효리의 트위터 글을 본 쌍용차 해고노동자인 이창극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정책기획실장은 페이스북에 “밥을 먹고 하늘을 보고 SNS를 봤다. 눈을 의심했다. 이효리 씨였다”라는 글을 남기는 등 관심을 보였다.

현재 이창극 실장은 지난 13일부터 김정욱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사무국장과 함께 쌍용차 평택공장 굴뚝에 올라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한편 22일 쌍용차는 전국 270여개 전시장에서 티볼리의 사전 계약을 개시하고, 실제 차량의 내·외관을 살펴 볼 수 있는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가장 저렴한 TX 트림의 수동 변속기 기준 가격은 1630만~1660만 원 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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