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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영화 ‘아가씨’ 합류…강혜정-김옥빈 뒤 이을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09 11:22
2014년 12월 9일 11시 22분
입력
2014-12-09 11:21
2014년 12월 9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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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사진= 더 바디샵
김태리
신인 배우 김태리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가운데, 그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태리는 1990년 4월 24일생으로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사 출신이다. 그녀는 SK텔레콤, 더 바디샵 등 각종 CF로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김태리의 연기 경력은 전무하다. 김태리는 이번 영화의 여주인공 오디션에서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드보이’에서 강혜정, ‘박쥐’에서 김옥빈 등 다양한 여배우들을 성장시킨 박찬욱 감독이 이번 영화에서 김태리를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제작사 모호필름 용필름 측은 9일 영화 ‘아가씨’ 두 여주인공으로 김민희와 김태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민희와 김태리는 극중 각각 아가씨 역, 소매치기 소녀 역을 맡는다.
영화 ‘아가씨’는 영국 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이다.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그녀의 후견인인 이모부 그리고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태리. 사진= 더 바디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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