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 닮은꼴’ 이시강, 뛰어난 축구 실력에 이영표도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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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30일 0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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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시강, KBS2 ‘우리 동네 예체능’ 화면 촬영
사진 = 이시강, KBS2 ‘우리 동네 예체능’ 화면 촬영
이시강

신인 배우 이시강이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9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우리동네FC는 경기도 김포시 농부 축구단 풍년FC와 첫 11:11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 앞서 브라질에서 복귀한 코치 이영표는 경기력을 보강하기 위해 축구선수 출신 신인배우 이시강과 그룹 소년 공화국의 원준, 개그맨 양상국을 용병으로 투입했다.

특히 멤버들로부터 ‘비스트 이기광 닮은 꼴’이라는 평을 받으며 훈남 외모를 자랑한 이시강은 이후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이영표는 물론 상대팀에게도 찬사를 받았다.

이시강은 민호에게 공을 어시스트 해줬고, 민호가 골대를 향해 올림으로 인해, 이정이 이를 헤딩슛으로 연결시켜 도움을 기록했다. 이시강의 도움으로 선취골을 넣은 후 멤버들은 “진짜 멋있다” “그림이다”고 극찬했다.

이시강은 대학 축구 선수 출신으로 축구를 배운 경력자답게 경기장을 누비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상대 팀 ‘풍년FC’는 “상대편 미드필더 누구냐. 잘하더라”라며 이시강의 활약에 대해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훌륭한 경기력으로 전반 선취골을 성공시키며 상대팀을 압도했던 ‘우리동네FC’ 멤버들은 이시강의 활약에도 불구, 후반전에 연속 골을 내주며 4대 2로 패배했다.

경기를 마친 이영표는 “아무리 경기를 재밌게 해도 지는 게 속상한건 어쩔 수 없다”며 “아무리 축구가 재미있어도 지면 즐길 수가 없다. 그게 힘들다”고 말했다.

사진 = 이시강, KBS2 ‘우리 동네 예체능’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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