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박유천, 한예리와 베드신 소감 들어보니…“절박한 베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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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9일 0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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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박유천-한예리,  배급사 NEW 제공
‘해무’ 박유천-한예리, 배급사 NEW 제공
‘해무’ 박유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한예리와의 베드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영화 ‘해무’ 언론 시사회가 28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렸다. 언론 시사회는 심성보 감독을 비롯, 배우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이 참석했다.

이날 한예리는 극중 박유천과의 베드신에 대해 “너무 절박하고 당장 죽을 수도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동식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그것도 잘 모르겠고. 이것이 끝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살아있는 뭔가를 만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했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이 장면을 어떻게 공감되게 표현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갈 때 이해가 됐다”며 “한 치 앞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 살아있음을 느끼고 싶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촬영할 당시에 많이 슬펐는데 오늘 보면서도 가슴이 아린 것 같다”고 밝혔다.

극 중 순박한 막내 선원 동식(박유천 분)은 친오빠를 찾기 위해 밀항한 조선족 처녀 홍매(한예리 분)와 사랑에 빠지는 인물. 특히 동식과 홍매는 작품에서 키스신과 베드신을 펼친다.

한편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를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사진 = ‘해무’ 박유천-한예리, 배급사 NEW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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