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초대형 괴어 사냥 나선 병만족 ‘초긴장’…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7일 2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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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사진=SBS 제공
‘정글의 법칙’. 사진=SBS 제공
'정글의 법칙'

'정글의 법칙in브라질' 대망의 마지막 '블라인드 퀘스트(BLIND QUEST)'가 공개됐다.

27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법칙in브라질'(이하 정글의법칙)에서는 병만족이 마지막 블라인드 퀘스트를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병만족의 마지막 블라인드 장소인 '판타나우'는 세계에서 가장 큰 습지로 그 크기가 한반도의 10배에 달한다.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15만종의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이곳에서 병만족은 '핀타두, 온싸, 카이만, 뚜까노, 삐엉, 아비스무 아뉴마스, 수쿠리'라고 불리는 판타나우의 7가지 보석을 찾는 블라인드 퀘스트를 수행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현지어로 주어진 단어만을 보고 7가지 보석의 정체를 추리해 알아내야한다.

그중 병만족이 찾아 나선 첫 번째 보석 '핀타두'는 몸길이가 최대 2m, 몸무게는 20kg까지 성장하며 호랑이처럼 화려한 무늬를 지니고 있어 '타이거 피쉬'라고도 불리는 판타나우의 대표 괴어다.

김병만, 배성재, 봉태규가 팀을 이뤄 '핀타두'를 만나기 위해 야간 사냥에 나섰지만,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로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쳤다.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매섭게 몰아치는 폭우 속에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낙뢰까지 더해 이들을 잔뜩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병만은 "비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는다. 이런 적은 처음인 것 같다"며 그동안 수차례의 폭우를 경험했던 김병만 조차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병만족은 거대한 폭우를 뚫고 판타나우의 첫 번째 보석인 초대형 괴어 '핀타두'를 만날 수 있을지는 27일 오후 10시 '정글의법칙'을 통해 방송된다.

'정글의 법칙'. 사진=SBS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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