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한상진, 김지혁 심장 노렸다…‘냉혈한 악역 연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9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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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KBS2 ‘빅맨’ 화면 촬영
빅맨, KBS2 ‘빅맨’ 화면 촬영
빅맨

KBS2 ‘빅맨’에서 한상진이 살인 지시까지 받아들이는 냉혈한 모습을 선보였다.

28일 첫 방송된 ‘빅맨’에서 도상호(한상진 분)는 자신이 모시는 회장 강성욱(엄효섭 분)의 지시를 받고 김지혁(강지환 분)을 뇌사 상태에 빠지게 만들었다.

이날 강성욱의 아들인 강동석(최다니엘 분)이 교통사고로 생명이 위험했고, 강성욱은 아들을 살리기 위해 도상호에게 다른 사람을 죽여서라도 심장을 가져올 것을 지시했다.

도상호는 전국 병원 자료 및 경찰청 DNA 조사 결과 등을 모두 뒤져 수술에 적합한 김지혁을 찾아냈고, 심장이식 수술을 위해 강지환을 뇌사상태에 빠지게 만드는 악행을 저지른다.

도상호는 권력을 위해 회장 강성욱에게 절대 복종하는 인물로, 살인 지시까지 받아들이는 한상진의 냉혈한 악역 연기는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었지만, 그로 인해 다치고 부서지며 자신과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을 위해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는 이야기다.

사진 = 빅맨, KBS2 ‘빅맨’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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