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룡이 직접 부른 애니메이션 '리오2'의 '잘 될거야' 뮤직비디오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31일 애니메이션 '리오2' 측은 류승룡이 직접 부른 악당 앵무새 '나이젤'의 테마곡 '잘 될거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리오2'는 사람과 함께 사는 도시형 앵무새 '블루' 가족이 무시무시한 아마존 정글로 모험을 떠나고 그곳에서 맞닥뜨린 복수에 불타오르는 악당 앵무새 '나이젤'과 야생 친구들의 공격에 맞서는 다이나믹한 여정을 그린 3D 정글 어드벤처다.
류승룡이 직접 부른 '나이젤'의 테마곡인 '잘 될거야'는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팝송 'I WILL SURVIVE'를 코믹하게 리메이크한 것으로, '블루' 때문에 날지 못하게 된 비운의 악당 앵무새 '나이젤'의 불타는 복수심을 그린 노래다.
'너 없이는 내가 못 살 줄 알아/ 난 잘 될 거야/ 미움이 남아 있는 한 나는 견뎌낼 거야/ 살아갈 날이 더 많아/ 난 잘 될거야/ 난 살았어 내 눈 호랑이 눈이야/ 살아남는 훈련 계속 해왔어/ 니가 살았는데 내가 못 살 리가 없어/ 침 뱉어 놨는지 잘 보고 앉아라/ 나 같은 앵무새 봤어/ 흔들고 뛰면서 미치게 난리를 치는 새/ 오토튠을 하지 않아도 잘 불러 우우우/ 니가 계속 누르면 나는 더욱 더 강해져/ 니가 날 민다면 나는 더욱더 버티지/ 니가 앞차기 하면 나는 날라차기 해/ 어서 꺼져 이젠 내 차례야' 등의 가사가 폭소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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