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하지혜, 제주서 無협찬 결혼 ‘가족끼리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31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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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새벽(왼쪽 사진)과 연극배우 하지혜(오른쪽 사진)의 결혼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협찬도 받지 않고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 외부에 그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 동아닷컴DB·연극 ‘이’ 포스터
배우 송새벽(왼쪽 사진)과 연극배우 하지혜(오른쪽 사진)의 결혼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협찬도 받지 않고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 외부에 그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 동아닷컴DB·연극 ‘이’ 포스터
송새벽 하지혜 결혼

개성 강한 배우 송새벽(34)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11월2일 공개연인인 연극배우 하지혜(28)와 백년 가약을 맺는 것.

31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제주도 한 호텔야외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송새벽과 하지혜의 결혼은 이틀 전까지도 외부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 연예인이 흔히 받는 협찬이나 주위의 도움을 정중히 거절한 채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결혼에 필요한 것들을 조용히 꼼꼼히 챙겼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측근은 "송새벽과 하지혜는 가족과 함께 하는 조용한 예식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박하지만 의미있는 결혼식을 위해 두 사람이 평소 좋아하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치른다고.

송새벽과 하지혜는 2010년 초 연인으로 발전해 3년 동안 교제를 해왔다. 송새벽은 영화 '방자전'을 통해 배우로 주목받기 시작한 2010년 말, 연인의 존재를 당당하게 공개했다.

송새벽은 지난해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여자친구가)예쁜 곳이 너무 많아 하나를 꼽을 수 없다"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최근 '위험한 상견례'와 '아부의 왕' 주연으로 활약한 송새벽은 현재 휴먼드라마인 영화 '도희야'를 촬영하고 있다.

연인 하지혜는 모델 출신으로 170cm에 가까운 키에 뛰어난 미모를 지닌 배우다. 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이기도 한 대학로 인기 연극 '이'에서 여주인공 장녹수 역을 맡았다.

사진=동아닷컴DB·연극 '이' 포스터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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