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스캔들’ 종영소감 “내겐 너무 애틋한 하은중”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8일 1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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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캔들' 김재원, 동아 DB
사진='스캔들' 김재원, 동아 DB
'스캔들' 종영

지난 27일 MBC 주말특별기획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이 종영한 가운데 주연 배우인 김재원이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재원은 이날 소속사 칸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스캔들' 막방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본을 들고 미소를 짓고 있는 김재원의 모습이 담겼다.

'스캔들'에서 형사 하은중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쳤던 김 재원은 극 속의 모습은 접고 특유의 살인 미소를 드러내며 관심을 모았다.

김재원은 특히 '10. 26일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란 글귀를 함께 덧붙여 시청자들에 대한 애틋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재원은 소속사를 통해 "그간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4개월 동안 하은중으로 살아왔다. 시원섭섭하지만, 그만큼 더 정이 가고, 애틋한 인물이다. 마지막까지 하은중으로 시청자들께 찾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김재원은 원수지간인 친아버지와 양아버지 두 아버지를 두고 고뇌하는 하은중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데뷔 13년 차의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극단을 오가는 감정을 '김재원'만의 색깔로 소화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간 '살인미소'라는 타이틀을 잠시 접어두고, 운명에 대한 진지한 고찰과 고뇌를 브라운관 안에 담아내며 '김재원의 재발견'이란 평가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김재원의 '스캔들' 종영소감을 본 누리꾼들은 "'스캔들' 종영, 김재원 씨 수고했어요", "'스캔들' 종영, 김재원 살인 미소를 넘어선 극중 존재감", "'스캔들' 종영, 해피엔딩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스캔들' 김재원, 동아 DB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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