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日유명 록페스티벌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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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5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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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가 한국 밴드 최초로 일본 3대 록 페스티벌로 손꼽히는 ‘록 인 저팬 페스티벌 2013’(ROCK IN JAPAN FESTIVAL 2013) 무대에 올랐다.

씨엔블루는 4일 일본 이바라키현에 위치한 국영히타치해변 공원에서 열린 ‘록 인 저팬 페스티벌’에 국내 밴드로는 처음으로 참가했다. 일본 3대 록 페스티벌은 ‘록 인 저팬 페스티벌’ ‘서머 소닉’ ‘후지 록 페스티벌’ 등이 꼽힌다.

이날 무대에 오른 씨엔블루는 정용화 자작곡이자 오리콘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던 일본 두 번째 싱글 ‘웨어 유 아’를 시작으로 일본 신곡 ‘레이디’,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앨범 ‘리:블루’의 타이틀곡 ‘아임 소리’ 등으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공연 중간 정용화는 “덥지만 지금까지는 워밍업이었다. 더욱 뜨겁게 놉시다”라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 능수능란한 무대 매너로 공연을 이끌었다. ‘아임 소리’는 한국어 가사임에도 관객석에서 뜨거운 환호성이 터져 나왔으며, 특히 이번 공연에는 많은 남성 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관계자들은 “이번 ‘록 인 저팬 페스티벌’ 참가로 씨엔블루의 팬 층이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일본 제프투어 중인 씨엔블루는 7월24~25일 홋카이도, 29~30일 나고야, 8월1~2일 후쿠오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6~7일 도쿄 공연, 14~15일 오사카 난바 공연을 앞두고 있다. 8월 10~11일에는 ‘서머 소닉 2013’에 FT아일랜드와 함께 동반 참가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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