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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파격적 결말에 시끌…‘제대로 판타지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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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6 08:38
2013년 6월 26일 08시 38분
입력
2013-06-26 08:34
2013년 6월 26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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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파격적 결말에 시끌…‘제대로 판타지 장르’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가 파격적인 결말 내용을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구가의 서’ 마지막회는 기존의 배경이 아닌 422년 후의 시대를 배경으로 끝을 맺었다.
이날 방송에서 담여울(수지 분)은 총을 맞으며 죽을 위기에 처하고, 최강치(이승기 분)는 죽음을 앞둔 여울에 청혼을 했다. 결국 여울은 강치의 품에 안겨 죽음을 맞이한다.
이후 기존 드라마 속 배경이 아닌 높은 빌딩과 도로 위 차량 등 현대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에 놀라움을 안겼다. 강치가 죽지 않고 422년을 살아 2013년에 이른 것.
최강치는 당시 시대에서 환생한 유연석, 김기방, 조재윤 등을 만난다. 이어 경찰로 모습을 드러낸 수지와 마주한다.
최강치는 수지에 “여울아”라고 이름을 불렀고, 수지는 “내 이름을 어떻게 알았냐”며 놀라워한다. 두 사람의 재회가 그려지며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이날 ‘구가의 서’ 결말을 본 시청자들의 의견은 분분했다.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과 SNS 등을 통해 ‘정말 예상치 못한 결말이었다’, ‘‘구가의 서’ 결말, 보고 황당했던 게 사실이다’, ‘‘구가의 서’ 결말 보면서 정말 슬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구가의 서’ 마지막 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라 전국기준 19.5%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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