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임신3개월 여친과 28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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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5일 07시 00분


연기자 김재원. 사진제공|MBC
연기자 김재원. 사진제공|MBC
연기자 김재원(32·사진)이 28일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결혼하며 올해 겨울 아빠가 된다.

김재원은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재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평생토록 친한 친구이자 파트너가 될 사람과 함께 간결한 예배 형식의 예식으로 결혼식을 진행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재원의 예비신부는 동갑내기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어릴 때부터 한 동네에 살며 죽마고우로 지내왔다. 김재원과 예비신부는 지난해 말부터 친구가 아닌 연인의 감정으로 연애를 시작했고 약 8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예비신부는 현재 임신 3개월차로, 김재원은 올해 겨울 한 아이의 아빠가 된다.

김재원의 소속사 칸 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4일 “이미 상견례를 마치고 2월부터 결혼을 조금씩 준비해왔다”면서 “김재원이 신부의 임신 소식을 듣고 굉장히 행복해 하고 있다. 결혼 준비와 함께 태교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원은 현재 ‘백년의 유산’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촬영을 준비 중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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