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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말실수…이계인에게 “게이 아저씨” 폭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6-04 10:51
2013년 6월 4일 10시 51분
입력
2013-06-04 10:49
2013년 6월 4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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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에브리원
일본에서 온 방송인 사유리(34·여)가 중견배우 이계인(61)에게 말실수를 했다.
사유리는 이계인과 함께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의 시트콤 '무작정 패밀리2'에 출연하고 있다. 4일 제작진에 따르면 사유리는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발음 때문에 말실수를 저질렀다.
이번 녹화에선 15년 전 앙숙 홍순창이 이계인의 이웃으로 이사를 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사유리는 홍순창의 딸로 출연해 이계인과 대치했다.
그런데 한국말이 서툰 사유리는 이계인의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해 "게이 아저씨"라고 불렀다. 그는 "게이 아저씨, 우리 집에는 웬일이세요", "게이 아저씨, 왜 그렇게 얼굴이 빨개요" 등 '계인'이라는 이름을 모두 '게이'라고 발음한 것.
이에 황당한 이계인은 "얘가 지금 나보고 게이란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무작정 패밀리2'는 4일 오후 6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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