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결혼하나? 개그우먼 박지선 ‘공포의 청혼’ 화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15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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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 화면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 화면
내년 서른을 앞둔 개그우먼 박지선이 십년지기 이성친구라며 김민수에게 공개적인 프러포즈를 전했다.

박지선은 14일 KBS2 '개그콘서트'의 '희극여배우들'이라는 코너에 출연해 이성친구 김민수를 언급하면서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유일한 이성친구인 김민수를 고소하려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민수를 향해 "우리 20살 때 했던 약속 기억 나냐. 내가 30살 때까지 남자친구 안 생기면 네가 데리고 살기로 한 거. 그땐 설마 설마 했겠지. 이제 2개월 남았다. 준비해라"는 폭탄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희극여배우들'은 개그우먼 박지선, 정경미, 김영희가 자신들을 둘러싼 오해를 언급하며 억울함을 토로하는 코너다.

이날 방송이 끝난 뒤에도 '박지선 공포의 청혼'이라는 검색어가 주요 포털 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티즌은 "박지선의 십년지기 김민수 씨 궁금하다", "박지선 공포의 청혼 너무 웃기다", "내년에 박지선 결혼하나?" 등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을 드러냈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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