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장애소녀와 유기견의 우정

동물일기(EBS 오전 10시 10분)

다섯 살 때 소아정신건강의학과에서 발달장애 진단을 받은 아홉 살 수연이는 가족과 친구에게도 먼저 다가가지 않던 아이였다. 그런 수연이에게 4월 드디어 친구가 생겼다. 유기견 흰둥이. 혼잣말을 하는 대신에 흰둥이에게 말을 걸고 눈을 맞추기 시작하면서 수연이에게 작은 변화가 생겼다. 엄마 손을 늘 뿌리쳤지만 흰둥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갈 때 처음으로 엄마 손을 먼저 잡았다. 수연이를 세상과 소통하게 도와주는 흰둥이와의 우정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