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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단역배우+발달장애 연기 영화 ‘배우수업’ 주연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2-07-19 11:31
2012년 7월 19일 11시 31분
입력
2012-07-19 10:46
2012년 7월 19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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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계상. 스포츠동아DB
연기자 윤계상이 휴먼코미디 영화에 도전한다.
윤계상은 발달장애인을 연기하는 단역배우 역을 맡고 영화 ‘배우수업’(감독 김영석·제작 청년필름)에 출연한다.
지난해 6월 전재홍 감독의 영화 ‘풍산개’로 스크린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윤계상은 1년 여 만에 새로운 출연작을 결정하고 다시 관객을 찾는다.
‘배우수업’에서 윤계상은 수 십 편의 영화에 출연했지만 얼굴과 이름을 알리지 못한 단역배우 성우를 연기한다. 영화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성우가 재벌가의 잃어버린 발달장애 아들을 연기하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윤계상은 소속사 에이리스트를 통해 19일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다”며 “어려운 연기라 부담이 들지만 최선을 다해 소화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작사인 청년필름은 “휴머니즘과 코미디가 만난 이 영화에 윤계상이 갖고 있는 장점이 고스란히 녹아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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