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사극 도전…처음이지만 잘 해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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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9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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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차태현이 사극 영화 첫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차태현은 7월 9일 논현동 임페리얼펠리스호텔에서 열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제작발표회에서 “사극은 내게 안 어울릴 줄 알았는데, 주위 사람들이 잘 어울린다고 말해줘서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극 분장을 하고 거울로 내 모습을 봤는데, 전혀 어색하지 않더라. 첫 느낌이 나쁘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다. 현대극과 사극의 차이점을 모를 정도로 집중해서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또 차태현은 ‘형 차지현이 함께하는 영화라 부담이 되지 않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쿨하게 답했다.

차태현의 형 차지현은 제작사 AD406 대표로 이번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제작에 참여했다.

차태현은 “영화의 콘셉트는 형에게 많이 들었다. 소재가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차태현이 출연한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 얼음을 둘러싼 음모에 맞서 서빙고를 털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펼치는 작전을 그린 영화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8월 9일에 개봉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영상취재 |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동영상=차태현 “사극 도전, 처음이지만 잘 해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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