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병역 의혹에 공식입장 “아버지 병원비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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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1일 1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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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열(사진= 스포츠동아DB)
배우 김무열(사진= 스포츠동아DB)
‘김무열 병역 의혹’

배우 김무열이 ‘병역기피 의혹’에 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무열의 소속사 프레인TPC 엔터테인먼트 측은 “감사원을 통해 발표된 감사결과 보고서의 내용은 사실이다”고 전했다.

이어 “2002년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신 이후 지속적인 병원비 등의 지출이 있었다. 이에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실적인 가장역할로 생계유지를 위한 활동이 필요한 상황에서 가족 중 1인인 동생이 군대에 지원했고 사실상 유일한 수입원인 김무열은 동생 제대 전에 군대를 갈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병역의혹 사유인 ‘생계유지 곤란’에 관해서는 “김무열과 어머니의 수익이 비정기적으로 발생하고는 있었으나 아버지의 병원비 등으로 인한 빚이 있어 이를 청산하기 위해 먼저 지출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어떠한 조사가 필요하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다. 관련 이슈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21일 오전 감사원은 병역실태 감사 결과문 발표에서 “김무열은 지난 2001년 현역판정을 받은 뒤 2010년 ‘생계유지곤란’을 이유로 병역감면 신청을 해 군 면제를 받았으며, 2007년 5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5회에 걸쳐 실제로 응시하지도 않은 공무원 시험 등의 사유로 병역을 수차례 연기해 왔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무열 병역 의혹 조사 철저히”, “김무열 병역 의혹에 깜짝 놀랐다”, “김무열 병역 의혹 윤승아 반응이 궁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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