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매일 승천하는 흑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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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8일 07시 00분


채널A ‘기발한 세계여행 지금 바로 RIGHT NOW’를 통해 태국의 소수민족인 몬족을 만나고 돌아온 손호영. 사진제공|채널A
채널A ‘기발한 세계여행 지금 바로 RIGHT NOW’를 통해 태국의 소수민족인 몬족을 만나고 돌아온 손호영.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8일 오후 8시50분 ‘ 기발한 세계여행…’

가수 손호영이 종합편성채널 채널A ‘기발한 세계여행 지금 바로 RIGHT NOW’을 통해 태국으로 떠났다.

손호영은 매일 저녁 하늘로 승천하는 검은 용이 있다고 알려진 한 사원을 찾았다. 이곳의 풍경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1001가지’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유명해 사원은 이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해가 지자 사원 한 쪽 동굴에서 ‘승천하는 검은 용’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생전 처음 보는 놀라운 풍경에 손호영도 할 말을 잃고 만다. 검은 용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손호영은 동굴로 직접 들어가려 하지만 만만찮다. 유독가스에 대비해 마스크를 쓰고 우비를 입는 등 안전장비를 철저히 갖춘 후에야 동굴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동굴로 들어간 손호영은 바닥에 빽빽하게 깔린 바퀴벌레 떼를 보고 ‘멘탈 붕괴’ 상태에 빠진다. 손호영이 찾아 나선 검은 용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동굴 체험에 이어 손호영은 버려진 코끼리를 돌보며 사는 태국의 소수민족인 몬족을 만났다. 동남아 최고의 고대 문명 중 하나인 몬-크메르의 후손인 몬족은 전기도 들어오지 않아 해가 지면 호롱불을 켜야 하는 곳에서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버려진 코끼리와 함께 수영을 하고 목욕을 하며 전통의 방식 그대로 살아가는 몬족의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삶 깊숙이 들어가 본다.

이색적이고 원시적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손호영의 태국 여행기는 8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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