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대타로 나간 소개팅서 부잣집 딸 만나…

  • Array
  • 입력 2012년 6월 2일 03시 00분


코멘트

KBS드라마스페셜(KBS2 오후 11시 45분)

KBS 드라마스페셜의 시즌3가 시작된다. 드라마스페셜은 지상파 방송에서 유일한 단막극 프로그램. ‘드라마시티’ 이후 끊겼던 단막극의 명맥을 잇기 위해 2010년 시작했다. 시즌3는 총 24편으로 구성된다.

첫 회인 ‘습지생태 보고서’는 습지로 비유되는 반지하 단칸방에 모여 사는 88만 원 세대 청년들의 삶을 그렸다. 만화가 최규석 씨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최군(성준)과 재호(김창환), 정군(정영기)은 동창생으로 한 자취방에서 같이 살고 있다. 이들의 자취방으로 오락실과 당구장을 휩쓸던 친구 녹용(이재원)이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핑계로 엉덩이를 들이민다. 최군은 친구의 부탁으로 ‘소개팅’에 대타로 나가고, 그 자리에서 부잣집 딸 윤정(구은애)을 만난다.

시즌3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황의경 CP는 “실험성 있는 작품도 중요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대중성 강화에 더욱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