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프로그램]개그맨 정종철-오지헌, 유쾌한 입담대결

  • Array
  • 입력 2012년 5월 17일 03시 00분


코멘트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JTBC 낮 12시 50분)

KBS 개그콘서트에서 ‘갈갈이 삼형제’로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 정종철(사진)과 오지헌이 출연해 입담 대결을 펼친다.

미남이나 훈남 캐릭터로 꼽혀본 일은 절대 없는 두 사람은 각각 미녀와 결혼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정종철은 공연장을 찾은 여섯 살 연하의 황규림 씨에게 “한눈에 반해” 2006년 결혼에 성공했으며, 오지헌은 2008년 미모의 사회복지사 박상미 씨와 결혼해 ‘미녀와 야수 커플’로 불렸다.

오지헌은 “결혼 전 아내의 이상형이 ‘키가 크고 믿음 있고 유머 있는 남자’였는데 그 조건에 딱 맞는 나와 결혼했다”며 “진짜 이상형을 찾으려면 눈, 코, 입 모양까지 구체적으로 원해야 한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종철은 동료 개그맨 박준형과 함께 한 인기 개그코너들의 탄생비화를 밝힌다. 그는 한동안 박준형의 개그 감각이 떨어진다고 생각해 팀 제안을 거절했지만 우연히 박준형이 이빨로 무를 긁어내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제안해 ‘갈갈이 삼형제’를 만들었다며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방송#하이라이트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