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청순가련함 이젠 NO! 발랄한 캐릭터 하고 싶어요”

  • Array
  • 입력 2012년 3월 5일 16시 56분


코멘트
배우 한지민이 ‘옥탑방 왕세자’의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5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 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제작발표회에 참여한 한지민은 “그 동안 너무 무겁고 진지한 드라마만 해왔고, 무겁고 청순가련형 성격을 맡았다”며 “가볍고 활발한 캐릭터를 하고 싶었다” 고 답했다.

한지민은 ‘옥탑방 왕세자’에서 1톤 트럭을 몰고 시장을 누비는 미모의 장사꾼 박하역을 맡았다. 박하는 청순발랄한 성격에 억척스러운 생계형 여성으로 그 동안의 쌓였던 한지민의 청순한 이미지를 탈피할 것이다.

한지민은 “대본을 읽어보니 고등학교때 읽었던 순정만화를 읽는 기분이 들었고, 상대배역이 나보다 어린 분(박유천)이어서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또한 한지민은 상대배역인 박유천에 대해 “박유천이 촬영장 분위기를 좋게 만들고 팬클럽에서 너무 많은 음식들을 보내주셔서 마치 우리팀의 '복지부 장관' 같은 기분이 든다”며 말하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는 왕세자와 두 자매의 어긋난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300년 후인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끝나지 않은 지독한 운명이 그려진다. JYJ 박유천, 한지민, 이태성, 정유미 등이 출연하며 14일 밤 9시 55분에 첫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ㅣ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