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차태현에게 반말문자 후 사과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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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5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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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반말문자 해명에 누리꾼들 “은근 소심한 듯”

이수근 반말문자 해명
이수근 반말문자 해명
개그맨 이수근이 반말문자에 대해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2일 시즌2’에서는 인천 백아도 편이 전파를 탔다. 기존 멤버 이수근, 김종민, 엄태웅과 새로 합류한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 주원이 처음으로 함께 여행을 떠난 것.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촬영 전 약간 불안해 이수근에게 문자를 보냈더니 ‘난 잘 모르겠는데?’라는 답장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차태현이 “새 멤버들만 잡혔나 봐요”라고 묻자 이수근은 “어 아닐거야”라고 답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수근으로부터 다시 문자가 왔다. 이 문자 메시지를 본 차태현이 웃으면서 카메라 앞으로 휴대폰을 내밀었다. 휴대폰 액정에 찍힌 문자는 바로 “갑자기 오래 만난 사람처럼 반말로 문자해서 미안해요. 아침 일찍이라 제가 정신이 나갔나 봐요”라는 내용. 차태현은 소심한 이수근의 문자를 공개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 1975년생인 이수근은 차태현보다 1살 많다. 하지만 첫 녹화를 앞두고 반말로 문자를 주고 받은 것에 대해 미안함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수근의 반말문자 해명을 본 누리꾼들은 “이수근 의외로 소심한 듯”, “이수근 마음씨가 굉장히 착한가 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새 출발한 ‘1박2일’은 전국 기준 27.3%((AGB닐슨미디어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2.2%P 상승한 수치. 동시간대 경쟁작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과 ‘K팝스타’는 각각 20.2%와 18.7%의 시청률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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