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명동 한복판 쇼케이스 ‘들썩들썩’→‘인구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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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15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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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 그룹 ‘EXID’가 명동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가졌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신인 걸 그룹 ‘EXID’가 명동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가졌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신사동 호랭이 표’ 걸그룹 EXID(이엑스아이디)가 데뷔 기념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마쳤다.

14일 오후 6시 명동 한복판 EXID의 윙카 쇼케이스가 벌어지자 주변은 순식간에 몰려든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EXID는 데뷔를 앞두고 처음 갖는 무대임에도 재편곡한 비스트의 ‘픽션’, 댄스 퍼포먼스, 타이틀 곡 ‘Whoz that girl’ 등 알찬 무대를 안정적으로 선보였다.

ZE:A(제국의아이들)의 광희는 이날 오프닝 MC로 나섰다. 무대에 선 광희는 특유의 예능감으로 몰려든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가수 허각이 등장했다. 그는 ‘그 노래를 틀 때마다’ 부르며 무대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허각은 지난해 12월 EXID의 래퍼 LE와 듀엣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관객들의 가장 큰 환호를 이끌어 낸 게스트는 다름 아닌 포미닛이다. 포미닛의 현아와 전지윤은 응원차 현장을 방문해 쇼케이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이목을 일순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편안한 평상복에 옅은 화장으로 깜짝 등장해 신사동 호랭이와의 의리를 과시했다.

EXID는 “많은 관중이 있는 무대에 처음 올랐는데,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이 환호를 보내주셔서 너무나 가슴이 벅찼다”며 “최선을 다해 곧 있을 데뷔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EXID는 오는 16일 ‘Whoz that girl’ 음원을 발표하고 같은 날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음악 방송 신고식을 치른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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